에도막부의 도시 개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도시 건설 전략
4. 에도막부 성립 및 에도 개발 1598년 히데요시가 후시미성에서 사망하면서 도요토미 가문 내의 내분이 격화되었다. 이에야스는 이를 기회로 삼아 군사를 일으켰고, 1600년 ‘세키가하라 전투(関ヶ原の戦い)’에서 동군을 이끌고 승리를 거두며 일본의 실권을 장악했다. 하지만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이었던 긴키 지방(교토, 오사카)에서 벗어나, 아직 개발이 덜 된 에도를 수도로 삼는 것은 큰 도전이었다. 4-1. 에도막부 성립 및 에도 개발 1603년, 이에야스는 교토 후시미성에서 정이대장군(征夷大将軍)으로 임명되며 에도막부를 개창했다. 이후 에도를 본격적으로 개발하며, 일본의 중심을 에도로 이동시키려 했다. 에도에 니혼바시(日本橋) 를 설치하고, 이를 기점으로 도카이도, 나카센도, 고슈가도, 닛코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