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같은 글자 다른 모습: 대만·한국 정자체, 중국 간자체, 일본 신자체 비교
한자는 오랜 세월 동안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공통으로 사용되면서, 각 나라별로 조금씩 다른 형태와 발음,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특히 현대에 와서는 정치적·사회적 변화에 따라 대만·대한민국(정자체), 중국(간자체), 일본(신자체)로 갈라지며, 같은 한자라도 쓰는 방식이 다르게 발전했다. 한자 형태: 정자체 vs 간자체 vs 신자체 정자체 (타이완, 대한민국)정자체(正字體)는 전통적인 한자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대만은 현재까지도 정자체를 공식 문자로 사용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도 한자 교육이나 신문, 사전 등에서 정자체를 기본으로 삼는다. 이를 사용하는 사람(국가)들은 전통 한자를 사용한다는 자부심에서 의미와 형식 모두에서 정통성(正統性)이 있다는 의미에서 정체자正體字)라고 부른다. 예시: ..